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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의 2승 "무주공산 접수"(종합)

최종수정 2016.05.29 22:11 기사입력 2016.05.29 18:05

넵스헤리티지 최종일 4언더파 '8타 차 대승', 이성호와 홍창규 공동 2위

최진호가 넵스헤리티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고 있다. 사진=K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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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진호(32ㆍ현대제철)가 예상대로 '무주공산'을 접수했다.

29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골프장(파72ㆍ7276야드)에서 끝난 넵스헤리티지(총상금 4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2위와 무려 8타 차 대승(17언더파 271타)을 수확했다. 지난 4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2016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째다.
상금랭킹 1, 2위 박상현(33)과 이상희(24)가 일본에서 열리는 미즈노오픈에 출사표를 던져 이렇다 할 우승 경쟁 상대가 없었다. 박상현이 바로 매경오픈 챔프, 이상희는 지난주 SK텔레콤오픈 우승자다. 빅스타들이 불참한 무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해 가볍게 2승 사냥에 성공한 셈이다. 우승상금 1억4047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1위(2억9553만원)로 도약하는 어부지리까지 얻었다.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고,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작성했다. "쇼트게임이 특히 좋았다"는 최진호는 "남은 시즌 1승을 더해 3승을 달성하고 싶다"며 "당분간 국내 무대에 집중하면서 PGA 2부(웹닷컴)투어나 EPGA투어 Q스쿨 응시를 생각하고 있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이성호(29)와 홍창규(35)가 공동 2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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