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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 21일 개방…"철도 부지가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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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시작한 경의선숲길 총 6.3㎞에 대한 공사 마무리…21일 경의선숲길 개통 기념 개원행사 개최

연남동 경의선 폐선 부지가 '경의선숲길' 공사 후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바꼈다.

연남동 경의선 폐선 부지가 '경의선숲길' 공사 후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바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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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경의선철도 폐선 부지를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하는 '경의선숲길' 프로젝트가 공사를 마치고 21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시작한 경의선숲길 총 6.3㎞(용산구 문화체육센터~마포구 가좌역)에 대한 공사가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05년 지하화를 시작한 경의선 상부 부지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가 공사비 457억 원을 투입하면서 시작됐다. 총 면적 10만2008㎡를 대규모 녹지이자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신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는 공원 운영을 기존의 관 주도에서 시민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 아래 경의선숲길을 시 최초로 시민이 운영하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경의선숲길 운영을 담당하는 '경의선숲길 지역 협의체'가 21일 발족한다.

한편 시는 경의선숲길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21일 ▲새창고개 구간 ▲와우교 구간 ▲연남동 구간에서 '경의선숲길로 소풍가는 날'을 주제로 개원행사를 연다. 개원행사는 각 지역 협의체 주도로 진행된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경의선 100년의 역사 위에 만들어지는 경의선숲길은 시민과 함께 완성해 가는 공원"이라며 "지역의 문화와 예술, 과거와 현재를 한 길에서 만나는 시민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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