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은 과학기술인이 직접 도내 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강연' 신청학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소개했던 IT(정보통신), BT(바이오기술)분야 주제를 비롯해 체육과학, 소방 방재, 미래직업탐색 등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주제가 추가됐다.
지난해 강연을 수강한 덕이고등학교 이정인 교사는 "교과서 밖 과학강연으로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 수 있었다"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을 주제로 융합적인 소양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강연을 희망하는 학교는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culture@gstep.re.kr)로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기과학멘토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과학강연은 2012년부터 시작해 총 276개교, 청소년 2만6000여명이 수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