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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 호수생태원으로 꽃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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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입석대를 형상화한 입석대 꽃탑

무등산 입석대를 형상화한 입석대 꽃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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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2일,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꽃 전시"
" 관람객, 지질공원·문화 해설사와 무등산 지질구조 체험 등 참여"
"시립국악관현악단·시립국극단 공연, 퓨전콘서트 등 볼거리도 다양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3일부터 22일까지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펼쳐지는 ‘꽃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대에 심은 초화류, 허브류 등 2만3000본과 인근 주민과 함께 가꾼 텃밭, 꽃밭, 다양한 볼거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광주시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보면, 호수생태원의 자연생태와 충효마을 등 주변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해설사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효마을 유래, 김덕령장군전설, 왕버들이야기, 황지해작가 정원 등 문화해설을 하는 ‘호수생태원, 충효동 문화해설학교’가 운영되고,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질공원 탐방안내센터’에 ‘조물조물 나만의 지질구조 만들기 체험장’을 마련했다. 6~10세 어린이는 ‘지구, 땅, 자연을 연계한 지질, 환경교육’과 지질공원해설사 7명이 무료로 진행하는 고무찰흙을 이용한 지질구조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회 중 토요일마다 음악회도 열린다. 1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버들음악회(대표 김종호)의 농악, 사물놀이, 감성무, 대금산조, 통키타 연주 등으로 채운 ‘유유자적 왕버들 힐링 퓨전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2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립국악관현악단이 마련한 관현악(민요곡), 창과 관현악의 만남(박타령), 가요(물고기자리, 아리요)와 시립국극단의 판굿(마당밟기), 비나리, 소고춤, 장고춤, 판소리, 민요 등도 만날 수 있다.

한편, 광주시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거리마다 사람이 사는 따뜻한 정이 넘치는 시민이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 붐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호수생태원 꽃 전시와 주민참여 생태체험장,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전시는 ▲기존 호수생태원의 자원을 활용한 ‘호수생태원 초록 전시’▲테마별 꽃 전시 ▲소정원 시범 전시로 구성했다.

기존 생태원의 화단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미화단, 야생화 화단, 다육이 화단, ‘채송화’등 우리꽃 화단과 허브화단을 조성하고, 무등산 입석대를 형상화한 입석대 꽃탑, 지게조형물, 초가집 항아리, 우산조형, 꽃 상징물 등 포토존을 마련했다.

천연기념물 왕버들나무 옆 나대지는 ‘우리집 꽃밭 가꾸기’, ‘어머니 텃밭 만들기’, ‘꽃씨뿌리기’등 주민 생태체험장으로 조성했다. 도라지, 쑥갓 등 20여종의 꽃과 채소를 심고 봉선화, 구절초등 꽃씨를 파종해 김매기, 계절별 채소· 화종을 교체, 물주기 등을 인근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지만 꽃과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광주형 정원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볼거리 많은 가을꽃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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