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주월동 푸른길공원 빅스포 광장 주변에서 ‘남구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람과 문화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컬처마켓’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크게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부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관련 부스와 런닝맨, 자연재해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5·18 타이포그래피 타투’(활자를 활용한 문자배열), ‘나만의 역사 책갈피 만들기’ 등 무료 체험마당과 아이스티, 생과일 에이드를 맛볼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함께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사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만남의 장이다”면서 “모두가 함께 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푸른길공원과 광주공원, 양림동 일원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마다 총 7회에 걸쳐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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