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는 사용자가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화질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한도가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보다 높은 비트레이트로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반대로 낮은 요금제 가입자는 비트레이트를 낮출 수 있다.
넷플릭스는 "테스트 결과 모바일 데이터 이용 설정 기능은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우수한 동영상 화질을 구현하는 동시에 데이터 사용량을 낮춤으로써 데이터 한도 초과 및 초과요금 발생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데이터 사용량은 사용자의 기기 및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 이용 설정 기능은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모바일 기기로 시청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며, 와이파이나 테더링을 이용한 스트리밍에는 영향이 없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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