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미군 판문점서 도발행위에 경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판문점 모습. (자료사진)

판문점 모습. (자료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이 29일 미군이 판문점에서 도발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최근 판문점 구역에서 우리측을 자극하는 미제침략군측의 불순한 도발행위가 극도로 우심(더욱 심함)해지고 있다"며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불망종(불망나니)짓을 저지른다면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개죽음만 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미군이) 20일과 21일 어룡계초소에서 완전무장한 괴뢰군헌병들을 내몰아 우리측을 정조준하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며 "10일에도 해괴망측한 표정과 행동으로 우리측을 우롱했다"고 언급했다.

대변인은 또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 도발행위들이 침략적인 '키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강행을 비롯해 공화국에 대한 전대미문의 군사적 압살공세에 총주력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대변인은 "쌍방 사이 물리적 충돌을 막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완전히 파괴된 통제불능의 현상태에서 만약 충돌이 발생한다면 기필코 예상밖의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리 군대는 이 시각부터 미제침략군측의 움직임을 보다 엄격히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