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9일 지카 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자인 강모(21) 씨는 지난 26일 경기 북부에 있는 모 부대로 입대한 신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강 씨는 다른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역학조사를 통해 공동 노출자(여행 동반)로 확인되어 지난 27일 국군고양병원에 입원해 현재 양호한 상태"라며 "신경학적 검사 등을 위해 국군수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으며, 특이사항이 없다면 귀가 조처하고 이후 보건당국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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