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탐앤탐스와 방우마이가 합작해 중국 상하이에 차별화된 서비스의 오프라인 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탐앤탐스는 중국 현지인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방우마이는 한국 브랜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을 제공하는 것. 양사는 연내 중국 상하이에 컬래버레이션 공간을 10개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방우마이와의 업무협약이 탐앤탐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토종 커피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의 우수한 커피 문화를 알리는데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우마이는 윤여걸 대표가 2007년 중국에 세운 글로벌 가격비교 플랫폼이다. 현재 중국 내 쇼핑 검색 및 가격비교 1위 포털사이트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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