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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차 핵실험, 이례적으로 빨리 실시 가능"

최종수정 2016.04.20 09:39 기사입력 2016.04.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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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의 5차 핵실험이 예상과 달리 앞당겨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스웨덴 연구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스웨덴 안보개발정책연구소(ISDP)의 이상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통해 핵과 미사일 기술이 더욱 발전됐다는 점을 보여주고, 약 3∼4개월 안에 (5차 핵실험을 통해) 기술을 최종 점검키로 하는 등 미리 4, 5차 핵실험을 연달아 하려고 계획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원은 "북한이 1∼4차 핵실험은 대략 3년 주기로 해왔지만 5차 핵실험은 이례적으로 빨리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핵실험을 통해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것이 1차 목표가 될 것이며,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지,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평화협정을 목표로 두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당장 북한의 평화협정 요구를 들어주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북한은 미국의 차기 행정부가 마련할 대북정책에 영향을 줘 자신들에게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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