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읍시가지에 먼나무를 식재했다.
이 사업은 ‘숲속의 전남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먼나무를 가로수로 선정했다.
먼나무는 상록교목으로 사시사철 푸르고, 5~6월에는 꽃이 피고 9월부터는 열매가 맺어 삭막한 시가지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사업비 2900만원을 투입해 함평성심병원에서 영수교까지 먼나무 74주를 심었다.
임영모 산림공원사업소 공원녹지담당은 “읍 시가지가 활기넘치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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