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안나로 변신한 유라에 '적극적 애정 공세'

슈퍼맨 유라. 사진=KBS2 슈퍼맨 캡처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걸스데이 유라가 서언과 서준이를 위해 안나로 변신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이휘재와 쌍둥이의 '1박 2일' 체험 장소에 모닝 엔젤로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깜짝 등장했다.

유라는 '겨울왕국'의 여주인공 안나 드레스를 입고 쌍둥이가 잠든 한옥으로 찾아왔다. 처음에는 수줍어 하던 쌍둥이도 금세 유라에 호감을 드러내더니 곁을 떠날 줄 몰랐다.

아침으로 주먹밥과 미역국을 먹은 뒤 유라와 데이트에 나선 서언과 서준. 먼저 서언은 유라와 케이크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서준은 유라와 액세서리 쇼핑 데이트에 나섰다.

육아초보 유라는 쌍둥이와 1대 1로 데이트를 시작했다. 먼저 유라의 손을 잡고 근처 카페로 향한 서언이는 케이크를 먹으며 "예뻐요.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고백했다.

서준이는 유라와 인력거 데이트를 했다. 유라가 "서준이가 형이야, 동생이야?", "누가 잘생겼어?"라고 묻자, 서준이는 "내가 형이야. 내가 잘생겼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액세서리 쇼핑 중 서준이는 유라에게 어울리는 머리핀을 골라줬고 핀을 꽂은 유라에게 "예뻐요"라고 얘기했다.

이 영상을 본 이휘재는 “옛날에 아빠 없다고 울던 애들 맞아? 저는 괜찮은데 엄마는 서운해 하겠는데요”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4시 50분에 KBS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