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누적판매 5만5999대, 전년比 5.0% 감소…BMW, 폭스바겐, 아우디 역성장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누적등록대수는 5만5999대로 전년 동기 5만8969대 보다 5.0% 감소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의 전통강자인 독일차 브랜드들의 판매부진이 컸다. 독일차 빅 4인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외하고 BMW, 폭스바겐, 아우디는 모두 역성장했다.
폭스바겐 판매대수는 7519대로 전년 9180대와 비교해 18.1% 줄었다. 아우디는 같은 기간동안 9891대에서 5436대로 무려 45.0%나 감소했다.
배기량별 누적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2만8435대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11.5% 감소했다. 2000cc~3000cc 미만 2만2999대, 3000cc~4000cc 미만 3064대, 4000cc 이상 1439대, 전기차 62대 순이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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