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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혁신센터 1년…게임·IoT·핀테크 벤처기업 55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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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센터, 출범 1주년 기념 행사
스타트업 55개사 발굴, 270억원 투자 유치
올해 청년 일자리 1000개 발굴할 것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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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가 출범 1년 동안 유망 스타트업 55개사를 발굴·육성했고 2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청년 일자리 1000개 발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경기도 판교 경기센터에서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이 같은 성과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미래부 1차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황창규 KT회장 등 국내 주요인사들과 마마두 은자이 주한세네갈 대사 및 세스 설 세네갈 우정통신부 대외협력국장, 코이스라시드 파트너스(KSP) 기관 대표 등 해외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경기센터와 세네갈 우정통신부와의 창조경제모델 수출에 관한 협약 및 스타트업 캠퍼스의 글로벌 허브기능 강화를 위해 국내외 민간 액셀러레이터 등과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또 졸업기업 입주공간을 위해 마련된 'K-Champ 센터' 오픈 행사 및 이리언스, 해보라, 아마다스 보육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는 자리도 열렸다.

지난해 3월 30일 출범한 경기센터는 판교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토대로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신산업창출을 위해 게임·핀테크·사물인터넷(IoT)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전국 혁신센터와 연계해 유망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중점 추진해왔다.

지난 3월 말 기준 창업·중소기업 55개사를 발굴·육성 중이며 270억원의 투자 유치했다. 또 205명 신규채용 및 62억여원의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총 26회에 걸쳐 122개 전국 혁신기업에게 해외창업기관의 보육프로그램 지원, 해외데모데이, 미국·중국·유럽 등의 유명 전시회 등에 참가도 지원했다.
경기센터 게임 분야 지원

경기센터 게임 분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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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분야에서는 게임에 관심있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운영하는 한편 판교 소재의 엔씨소프트, 다음카카오, 넥슨 등 게임대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게임 창업 벤처를 육성 중에 있다.

대형게임사가 심사단으로 참여하는 게임창조오디션을 개최해 총 10개팀을 선발 후 지원금 및 멘토링 제공, 게임중심 선발 공모전 개최 등으로 6개팀을 선발해 입주공간 및 시상금 등 제공했다.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경기센터는 '핀테크지원센터' 운영 중이다. 핀테크 데모데이 공동개최(7회), 핀테크 분야 창업공모전 등을 통해 보육기업을 선발 및 금융회사와 일대일 멘토링 등 아이디어가 상용화되기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oT 기반 우수 스타트업 발굴하기 위해 성능테스트 및 호환성 점검 등이 가능한 'IoT랩' 설치했다. 또 IoT 관련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멘토링, 투자연계, 판로개척 등 원스톱 지원을 KT내 사업부서와 연계·지원 중이다.
경기센터 IoT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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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경기센터는 전국 혁신센터 유망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창조경제박람회에서 글로벌 데모데이를 진행했고 총 30개 팀의 글로벌 전시부스 운영 및 투자상담 지원했다.

경기센터는 올해 3월 고용존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전담기업인 KT와 지역 '고용복지+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과 연계해 고용존과의 협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취업 지원 기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청년일자리 1000명 이상 채용을 지원하고 기업체에서 원하는 ICT융합 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2000명 이상의 교육훈련 등을 추진한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경기센터를 거점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시작부터 글로벌을 지향하는 창업을 지원하고 고용존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와 청년들의 취업꿈을 연결하는 넓고 튼튼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ICT융합 신산업 창출과 글로벌 창업활성화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좋은 일자리에 우수한 청년들이 매칭돼 '글로벌 창업에서 고용까지' 이어지는 모범 사례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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