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까지 서류접수…최종합격자는 5월중 발표, 특성화고 채용 2011년부터 진행 423명 행원 지금까지 입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창구텔러와 IT분야에 특성화고 신입행원 60명을 뽑는다.
31일 IBK기업은행은 오는 4월1일부터 11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특성화고 신입행원 공채 서류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학업을 마친 뒤 직무연수를 받고 오는 12월 배치될 예정이다. 처우는 준정규직(정년 만60세) 기준이다. 근무지역은 전국 영업점과 수지IT센터다.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특성화고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까지 423명의 행원이 이 전형을 통해 들어왔다.
기업은행은 2014년 서울시립대와 협약을 맺고 매년 30명의 특성화고 출신 직원들이 경영학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 전액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인사 관계자는 “상업계뿐만 아니라 공업계, 농업계, 마이스터 등 계열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며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인재채용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