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김무성 대표가 이런식으로 할줄은 상상도 못했다. 세상 천지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면서 "온 몸에 경련나고 분하다"고 항의했다.
그는 "6개 지역이 모두 당헌당규 위반이면 3개는 아니고, 내 지역(대구 동을)은 당헌당규 위반이 아니냐"면서 "진위를 파악한 후 대응방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경쟁자인 유승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한 다음날인 지난 24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추천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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