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프로배구 CS 3차전 맹활약
"1승하니까 자신감 생겨…5차전까지 가야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연패 뒤 1승.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기사회생한 현대캐피탈이 역전우승을 목표로 다시 뛴다. 반격의 '선봉'은 주장 문성민(30)이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챔피언결정전 4차전 원정경기를 한다. 이 경기를 이겨 오는 26일 오후 2시 안방(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최종 5차전까지 승부를 몰고 간다는 계획이다.
$pos="C";$title="문성민";$txt="현대캐피탈[사진=김현민 기자]";$size="550,380,0";$no="201603222029536473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40)은 "문성민이 공격 리듬을 찾으면서 세터 노재욱(24)이 공격 기회를 다양하게 분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고 했다. 문성민은 팀이 패한 두 경기에서 21점을 올리면서 범실을 열 개나 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서브에서만 실수를 여섯 개 하며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최 감독은 그를 팀의 기둥으로 부르며 "필요할 때 제 몫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연패를 하고서는 "부담을 갖지 말라는 얘기마저도 부정적"이라며 "후회 없이 끝까지 맞서 보라"고 독려했다.
문성민은 "오레올을 보좌할 국내 선수들이 역할을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연달아 두 경기를 지고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어떻게 바꿀지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주문하는 대로만 따르려다 보니 경직된 공격을 했다. 과감하게 우리가 훈련한 방식대로 부딪쳐야 한다"고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