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옛 통합진보당 의원 김재연, 김선동이 20일 민중연합당에 입당한다.
19일 민주연합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옛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이었던 김재연·김선동 전 의원이 입당할 의사를 전해왔다. 내일 두 사람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은 옛 통진당과 연관된 활동 이력이 있어 '제2의 통합진보당' 창당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김재연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에서 통진당이 위헌정당으로 결정돼 의원직을 상실했고, 김선동 전 의원은 2011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막으려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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