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백악관이 북한이 미국인 대학생에게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한 것을 두고 '정치적 볼모로 삼고있다'고 비판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미국 시민들을 정치적 어젠다를 추구하기 위한 볼모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웜비어가 국가전복음모죄를 지었다며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웜비어는 지난 1월 북한 내 숙소인 호텔 제한구역에서 선전물을 훔쳐 형법 60조에 규정된 '국가전복 음모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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