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이용객 10명 중 3명 모바일로 티켓 구매…'티켓리스 시대'
모바일발권·시내버스처럼 교통카드 이용 바로 빈 좌석 탑승도 가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스마트카드는 '고속버스모바일 E-Pass'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쌓은 마일리지 실적에 따라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 '모바일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고속버스모바일은 티머니로 유명한 한국스마트카드가 지난해 3월 출시한 고속버스 예매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그간 고속버스모바일을 통해 750만장의 티켓이 판매됐다"며 "누적취급액은 122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출시 3개월 만에 매표점유율 10%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추석특송기간 점유율 29%, 올 설 특송기간 33%를 기록했다. 지난 달 매표점유율은 30%였다. 고속버스 이용객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으로 고속버스 예매를 하고 있는 셈이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등장한 새로운 발권방식인 고속버스모바일은 스피드와 고객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터미널 창구에 들르거나 종이승차권 뽑는 과정을 생략하고, 스마트폰 앱 하나로 버스 출발 5분 전까지 예약부터 결제, 발권까지 '논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전국 190여개 고속버스 노선의 승차권 예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내려가고 올라오는 버스의 왕복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속버스모바일 안내페이지(www.epassmobile.co.kr) 및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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