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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블루 몬스터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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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챔피언십 1라운드 18번홀에서 트리플보기 치명타

안병훈(오른쪽)이 캐딜락챔피언십 첫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애미(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안병훈(오른쪽)이 캐딜락챔피언십 첫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애미(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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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말까지 벗었는데."

안병훈(25ㆍCJ그룹)이 '블루 몬스터(Blue Monster)의 저주'를 실감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내셔널도랄 블루몬스터TPC(파72ㆍ7543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첫날 가장 어렵다는 18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았다.
티 샷이 페어웨이 왼쪽 워터해저드 물가에 떨어지자 골프화와 양말을 벗고 들어가 '해저드 샷'을 시도한 게 화근이 됐다. 공은 멀리 가지 못했고, 다시 굴러 내려왔다. 세번째 샷으로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지만 네번째 샷이 또 다시 그린 옆 호수로 직행했다. 이번에는 1벌타를 받았고, 다행히 여섯번째 샷이 홀 1m 지점에 붙어 그나마 쿼드러플 보기를 면했다.

18번홀이 바로 최종일 우승을 좌우할 시그니처 홀이다. 왼쪽은 그린까지 워터해저드, 오른쪽에는 7개의 벙커가 도열하는 라인이 마치 협곡을 지나는 분위기다. 실제 최근 2년간 평균타수가 4.54타에 육박했다. 1언더파를 달리던 안병훈은 순식간에 2오버파로 추락했고,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더 이상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공동 43위(2오버파 74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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