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출한 리콜 계획서에는 발생원인, 리콜 대상 자동차의 범위, 개선 대책 등이 포함됐다. 또한, 리콜은 순차적으로 모델별로 진행되며 일부 모델의 경우 빠르면 4월말부터 실시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 1월 6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1차 리콜 계획을 환경부에 제출했으며 7일 환경부와의 대면 미팅을 통해 추후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14일 환경부는 보완을 요청했으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로부터 제공받은 솔루션에 대해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환경부는 1월 1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정부의 리콜 명령을 제대도 이행하지 않는다며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과 회사 법인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으며 한달 뒤인 지난달 19일에는 검찰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법인 사무실과 자금관리 업체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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