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멤버 리세와 은비를 교통사고로 잃은 후 처음으로 무대에 선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소정은 번개맨에게 아쉽게 패배,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소정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는데, 무얼 하든 측은하게 생각해서 노래를 해도 다른 걸로 표현되는 것 같아 속상했다"며 "그래서 목소리로만 들려줄 곳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무대에서 내려온 후 "우리가 노래를 부르는 걸 팬들이 봤을 때 슬퍼하시는 걸 원치 않는다"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