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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젠코 마티예비치, "한국인들 '쉬즈곤' 알지만 내 얼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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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젠코 마티예비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밀젠코 마티예비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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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28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과묵한 번개맨'으로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결국 '성냥팔이 소녀'에게 7표차로 패하면서 복면을 벗었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게 한국인들이 '쉬즈곤(She's Gone)'이라든지 내 노래는 다 안다. 근데 내 얼굴은 모른다"며 "한국 팬들과 소통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한국 분들과 가까워질 기회를 더 만들고 싶다. 그래서 친구가 되고 싶다. 한국에서는 내가 노래를 하면 같이 불러준다"며 "그런 호응이 내게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밝혔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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