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주간지 '시사오늘'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4·13 총선 서울 광진갑 지역 선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 김한길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51.8%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 의원은 25.0%로 정 후보가 김 의원을 26%p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광진갑 지역의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는 정 후보를 비롯해 전지명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홍식 강원관광대 외래교수 등 3명이다. 모노리서치의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송학 34.8%, 전지명 25.6%, 김홍식 7%로, 정 후보의 적합도가 다른 후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는 코리아제록스 임원, 한국후지제록스 등기임원, 후지제록스호남 대표이사 등 민간 CEO으로 광진구청장을 역임했다.
표본추출방법은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RDD',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ARS 전화조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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