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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에 장보고(長寶高)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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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을 끼고 있는 김성 장흥군수, 이용부 보성군수, 박병종 고흥군수(왼쪽부터)가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손을 잡았다.

득량만을 끼고 있는 김성 장흥군수, 이용부 보성군수, 박병종 고흥군수(왼쪽부터)가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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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 보성, 고흥 ‘득량만권 장보고 행정협의회 구성에 합의"
"득량만권 발전, 생태계 보존, 해양자원 개발 등 공동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득량만을 끼고 있는 장흥군, 보성군, 고흥군이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손을 잡았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장흥, 보성, 고흥 등 3개 지역 군수가 가칭 ‘득량만권 장보고 행정협의회’의 구성과 추진체계 정립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군은 득량만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 동안 지리적·문화적 동질성을 유지하며, 행정구역의 변경이 있을 때에도 지리적으로 상호 통폐합을 반복하는 등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장흥군, 보성군, 고흥군은 이 같은 공통점에 착안해 지역의 공동번영과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행정협의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각 지역의 담당자들이 실무회의를 갖고 협의회 구성과 위원 결정, 광역단위 공동사업에 대한 대략적인 논의를 마쳤다.

16일 첫 회동을 가진 3개 지역 군수들은 협의회 구성과 규약, 관련 사업 발굴, 민간 교류협력사업 추진 등 구체적인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득량만을 끼고 있는 김성 장흥군수, 이용부 보성군수, 박병종 고흥군수가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손을 잡았다.

득량만을 끼고 있는 김성 장흥군수, 이용부 보성군수, 박병종 고흥군수가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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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개 지역에 인접해 있는 득량만권역의 발전조사와 생태계 변화에 대한 연구 및 자료 수집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6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연 2회 정기회와 필요 시 임시회를 개최하자는 안에 합의했다.

장보고 행정협의회는 이르면 3월 중으로 전라남도에 협의회 구성 보고를 하고 공식적인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장보고 행정협의회의 운영이 구체화 되면 지역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이라며 “득량만 청정해역 특구 추진과 같은 구체적인 해양자원 공동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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