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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5억사기’ 나한일, 출소 후 또 감옥행…형량보니

최종수정 2016.02.15 09:12 기사입력 2016.02.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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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사진=SBS 자명고

나한일 /사진=SBS 자명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법원이 배우 나한일씨(61)에게 1년6개월 징역형을 확정했다.

15일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나씨에게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씨는 지난 2007년 6월 피해자 김모씨(45·여)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5억원을 친형 계좌를 통해 송금 받은 혐의로 지난해 6월 불구속 기소됐다.

나씨는 김씨로부터 건네받은 5억원을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과 관련없는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2심은 "받은 돈의 상당 부분을 해동인베스트먼트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게 2억원을 주기로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대법원도 나씨의 행위를 유죄로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며 원심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한편 나씨는 지난 2006∼2007년 브로커에게 수수료를 주고 저축은행에서 100억 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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