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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팝의여신' 올리비아 뉴튼 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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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올림픽공원서 공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1970~1980년대 팝스타 올리비아 뉴튼 존(68ㆍ사진)이 오는 5월14~15일 한국을 찾아 콘서트를 연다.

1965년 '렛 미 비 데어'(Let Me Be There)로 데뷔한 뉴튼 존은 곧이어 그래미상 베스트 여성 보컬리스트 상을 거머쥐며 빠르게 명성을 얻었다. '피지컬'(Physical)로는 빌보드 싱글 차트 10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뉴튼 존을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린 작품으로 음악영화 '그리스'(1978)를 빼놓을 수 없다. 디스코 리듬의 음악과 율동으로 구성된 이 영화에 주인공 '샌디' 역으로 출연하면서 뉴튼 존은 기존의 컨트리 가수 이미지에서 탈피해 완벽한 변신을 할 수 있었다. 영화에서 입고 나온 검은 가죽바지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92년에는 유방암 선고를 받아 투병 생활을 했으나, 완치 후에는 호주에 암 연구ㆍ건강증진 센터를 설립하고 유방암 예방 기금 모금 운동을 하는 등 여성 건강 증진 운동가로 활동했다. 멸종 위기 돌고래 보호 메시지를 담은 노래 '더 프라미스'(The Promise)를 발표하는 등 환경 운동가로도 활동했다.

특히 올해는 그의 데뷔 50주년이 되는 해다. 뉴튼 존은 방한에 앞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콘서트에서는 저의 히트곡을 모두 선보일 것"이라며 "콘서트는 제가 50년간 부른 노래를 따라가는 음악 여행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게 중요한 것을 표현하는 음악을 녹음하고 공연하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뉴튼 존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자신의 대표곡 '피지컬', '매직'(Magic), '아이 어니스틀리 러브 유'(I Honestly Love You), '해브 유 에버 빈 멜로우'(Have You Ever Been Mellow) 등 히트곡 무대를 한국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뉴튼 존의 내한 콘서트는 5월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5일엔 부산 KBS 부산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티켓, 옥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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