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생태계 완성으로 스타트업 7대 강국 진입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
ICT 성과창출 및 신산업 경쟁력 조기 확보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6년도 미래부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벤처·스타트업, 바이오, 사물인터넷, 5G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신성장 사업 창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도전적인 국제환경 속에서 창조경제를 통한 성장동력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7대 강국 진입, ICT 성과창출 및 신산업 경쟁력 조기 확보 등의 전략을 세웠다.
고용존은 구직자와 기업간의 일자리를 매칭하고 청년 직업훈련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2016 공대혁신방안'을 범부처 합동으로 수립해 창업, 지역·산학협력, 전공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공과대학의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교육·연구 전반의 체질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다른 전략인 ICT 성과창출 및 신산업 경쟁력 조기 확보를 위한 과제로는 문화, 조선·해양 등 ICT 융합 선도 프로젝트 추진과 케이블·IPTV·위성 등 매체별로 규정된 기술 장벽 해소 추진, LTE 주파수 140㎒폭 경매 및 신산업(IoT, 드론 등) 주파수 300㎒폭 이상 공급 등이 제안됐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융합신산업 규모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IoT 활용이 유망한 6대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고, 플랫폼 개방·공유 등 IoT 혁신센터 및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활용·확산을 촉진한다.
또 5G 글로벌 선도를 위해서는 2020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표준화 주도 및 국내업체의 해외진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무인차·스마트의료·테러예방 등 사회 전분야의 혁신도 가속화한다. 지능정보기술이란 소프트웨어나 기계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무인차·스마트의료·테러예방 등 전산업에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혁신을 야기할 기술로 평가받는다.
방송통신·우정 서비스 혁신으로 국민의 편익도 높인다. 이를 위해 통신시장의 경쟁촉진을 위해 통신망 보유 사업자의 임대 의무기간(올해 9월) 연장 검토 등 알뜰폰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결합시장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LTE 주파수 140㎒폭 경매 추진, 5G 시범서비스용 주파수 공급 등 이동통신 주파수를 적기에 공급해 이동통신 속도를 높이고 통신사의 네트워크 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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