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김윤선 판사는 14일, 단순도박 혐의로 기소된 두 선수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2014년 11월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에서 4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건 아니라고 보고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오승환 선수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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