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과주의 미흡한 금융공기업, 임금인상 불이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정부가 성과주의를 제대로 도입하지 않는 금융공기업에 인건비 예산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공기업의 올해 총인건비 예산을 전년 대비 평균 2%가량 인상하되, 그 중 절반은 각 기업의 성과주의 도입 계획에 맞춰 집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과주의 도입이 미진하다고 판단되는 금융공기업은 총인건비 인상률이 전년 대비 1% 정도에 그칠 수도 있다.
성과평가제도 개편 대상은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 등 금융공기업이다. 금융당국은 금융공기업을 상대로 직무분석을 하고 이를 토대로 임금체계 개편을 유도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성과주의 확산의 핵심으로 호봉제 중심인 현행 임금체계를 연봉제로 바꾸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성과주의 도입이 단번에 이뤄질 수 있는 성격의 문제가 아닌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