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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여가부장관 후보 "소녀상 이전은 민간단체에 맡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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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위안부 소녀상 이전에 대해 민간단체 소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의 "소녀상은 정부가 책임지고 이전하는 것인가"라는 질의에 "민간단체에서 성금을 모아 설립한 것이기 때문에 민간단체에 맡길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소녀상 이전에 협조하겠느냐는 정의당 김제남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소녀상은 민간단체 소관이기 때문에 정부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후보자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 설립'과 관련해서는 "현 상황에서는 (여가부가) 주관부처가 될 가능성이 많다"며 "재단을 맡아 운영을 하게 되면 할머니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 사죄하면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일본에서 10억엔을 받아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을 설립하자는데 합의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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