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로비 파울러(33·미국)가 접전 끝에 카를로스 콘딧(31·미국)을 판정승으로 이기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라울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95 웰터급(70kg 이하) 타이틀전에서 콘딧을 2-1 판정승으로 이겼다.
콘딧의 펀치에 맞아 쓰러지기도 했던 파울러는 2라운드부터 자신의 장기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콘딧을 제압할 수 있었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했고 5라운드에도 펀치와 킥을 서로를 향해 날리던 두 선수의 경기는 결국 라울러가 부심 세 명 중 두 명으로부터 승리 선언을 받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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