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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립청소년합창단 아름다운 화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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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부터 상계3·4 동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름다운 화음을 담아 지역의 행복을 전하고 있는 서울의 한 자치구 합창단이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에 나선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노원구립청소년합창단이 29일 오전 9시부터 상계3·4동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7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기 공연에서의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고자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노원교육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가 주최, 노원구립청소년합창단이 후원하는 이날 ‘나눔행복 봉사활동’에서는 상계3·4동 복합청사 5층 수락홀에서 청소년합창단원들의 주옥같은 목소리와 화음으로 합창곡 3~4곡을 공연하면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 11시경에는 1인 1조의 합창단원이 상계3·4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60가구를 차례대로 방문, 쌀 4kg(1만7800원 상당) 1포를 효상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노원구립소년합창단 공연

노원구립소년합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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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르신 2가구에는 각 200장(12만원 상당)의 연탄도 배달해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구는 청소년합창단의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 어르신들에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행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2015년 을미년도 이제 몇일 남지 않았지만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구립청소년합창단원들의 뜻깊은 봉사활동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면서 “연말을 맞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라고, 언제나 소외 이웃을 생각하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에 창단한 합창단은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취리히 유스콰이어등 각종 협연과 구 행사 참여로 노원구 문화예술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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