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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년만에 희망퇴직 실시…카드업계 전반 확산 우려

최종수정 2015.12.21 11:37 기사입력 2015.12.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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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한카드가 2013년 이후 2년 만에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받는다. 내년부터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금리인상 등 악재를 앞두고 카드업계에 희망퇴직이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신청대상은 부부장급 이상은 제한이 없고 대리·과·차장급 중에서는 근속연수가 7년 이상인 직원이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24개월치(연령과 직급에 따라 최대 30개월치) 기본급여와 자녀 학자금, 재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희망퇴직자의 전직과 창업을 돕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신한카드의 희망퇴직 지난 2013년 이후 2년만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7년 LG카드와 합병 이후 2008년과 2010년, 2013년 세 차례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이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소·영세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이익감소가 예상되면서 나타난 선제적 조치로 앞으로 카드업계 전반에 희망퇴직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인해 수익은 감소하고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 이후 국내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으로 인해 순이익 감소 또한 예상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소멸포인트 기부로 인한 수익 감소와 핀테크(금융기술)·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등에 따른 경쟁 심화,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카드업계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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