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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어로 알아본 아시아인 관심사…日 1위는 'IS'

최종수정 2015.12.21 10:03 기사입력 2015.12.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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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같은 대륙에 살면서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아시아인들이지만 구글 검색어로 알아본 올 한해 관심사는 국가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구글에 따르면 홍콩에서 올해 1위에 오른 검색어는 애플 '아이폰6s'였다. 이어서 사진을 보고 나이를 판별해주는 '하우올드닷넷(How-old.net)'이 2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에서는 자국 환경청이 발표하는 대기오염지수(PSI)가 1위에 올라 중국발 스모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서 지난 3월 타계한 리콴유(李光耀) 총리가 2번째로 많이 검색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정부의 인사관리정보시스템(HRMIS)이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였고 2위는 취약계층 지원책인 'BR1M 2015'가 포함됐다. 베트남 국민들은 풍부한 문화적 감수성이 검색어에 반영됐다. 1~3위에 모두 인기를 끈 사랑노래가 올랐으며 10위까지 대부분 TV 드라마나 영화, 노래 등이 차지했다. 태국 역시 대중가요나 영화, 드라마 등이 1~10위를 도배했다. 대만에서는 태풍과 중국 영화, 복권 등이 1~3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로서는 이례적으로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일본인 인질 두 명이 IS에 살해되면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살해된 일본인 중 한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가 검색어 5위에 오른 것도 이런 이유다. 한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1위였고 사용자가 만드는 웹 백과사전인 '나무 위키'가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정부의 인터넷 감시 탓에 구글 접속이 제한돼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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