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들과 희망사다리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무조건식 입사 지원보다는 구직자의 적성과 회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구직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회사의 규모를 보지 말고 산업과 자신의 꿈, 역량을 연결시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사실 미래가치가 높은 보석 같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상당히 많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그 가치를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기업은 독립적인 것 같지만 산업 안에서 모두 연결돼 있고, 그 관계를 보는 눈을 키우면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눈에 확연히 보이므로 취업 준비의 핵심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본인의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산업을 이해하는 쪽으로 가야 하며, 그런 선택에는 틀림이 거의 없다"고 조언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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