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은 18일(현지시간)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4814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6.4757위안)에 비해 위안화 가치가 0.09% 하락한 것이다.
이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년 6개월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섬에 따라 중국의 통화정책과 위안화 가치가 자본시장에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기조가 반전 조짐을 보이는 지표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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