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연이어 히트를 친 배우 황정음이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공개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서 황정음은 14.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
같은 조사에서 2013년 9위에 오르기도 했던 황정음은 올해 1월 방송된 ‘킬미, 힐미’와 9월 ‘그녀는 예뻤다’로 화제를 모으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공동 2위에는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과 전지현(10.4%)이 올랐다.
4위는 SBS TV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 중인 유아인(9.4%)이다. 그는 지난해 JTBC ‘밀회’로 시작해 올해 영화 ‘베테랑’, ‘사도’ 등을 통해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황정음과 같이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한 박서준(7.8%), MBC ‘전설의 마녀’ ‘내딸 금사월’에 출연한 전인화(7.6%)가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고두심와 김태희가 6.0%로 공동 7위를, 주원이 9위, 지성과 김희애가 3.4%로 공동 10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21일까지 3주간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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