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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김단비가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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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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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구리 원정에서 이기며 5연승을 달린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위성우 감독(44)이 김단비(23)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제압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승째를 신고하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후 위성우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줄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선전해줬다. 최하위 팀과 한다는 생각보다 상대가 진을 치고 나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승리요인을 분석했다.

특히 김단비의 활약에 만족감을 보였다. 김단비는 이날 16분23초를 뛰며 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내용에서 골밑에서 몸싸움을 하고 공간을 열어주는 움직임을 하면서 궂은일을 맡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위성우 감독은 "김단비 선수가 전반전에 흐름을 잘 잡아주지 않았나 한다. 이렇게 식스맨이 들어가서 잘하기 힘든데 수비 누수도 하나도 없고 너무 잘해줬다"고 했다.
이날 5연승을 기록한 결과에 대해서는 "처음 리그를 시작할 때보다 선수들이나 모든 팀들이 경기력이 올라오는 것 같다"면서 "모든 팀들의 경기력이 다 좋아지고 있는 흐름이어서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 아직까지 시즌이 중반까지 왔고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최선을 다해 한 게임씩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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