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전문 출판사 ‘블루앤트리’가 최근 동화 전집 ‘디즈니 골든 명작’을 출간했다. 디즈니 동화 전집은 1980년 계몽사가 ‘디즈니 그림 명작’을 출간한 것이 최초이다. 그 후 2000년 프뢰벨이 ‘디즈니 자이언트 명작 시리즈’를 출간하여 아직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디즈니 명작 동화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출시된 것이지만 이번에 10여 년 공백을 깨고 새롭게 출시된 ‘디즈니 골든 명작’은 4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개발된 것이어서 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책 60권은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피노키오>, <신데렐라> 등 클래식부터 2013년 전 세계를 사로잡은 <겨울 왕국>, 2016년 개봉 예정작인 <굿 다이노>까지 포함하고 있다. 부모가 어릴 적 느꼈던 감동을 아이와 함께 느끼며 공감할 뿐 아니라 최신 유행작을 함께 접하고 책을 보고 읽으며 서로의 감정을 나눌 수도 있다. 모든 본 책의 뒷장에는 독후 활동이 제시되어 새롭게 개정된 교과 과정과 스토리텔링 중심 수업 방식에 적합한 통합 주제의 융합 교과형 독후 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해볼 수 있다.
블루앤트리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세계 최고의 창작 동화이자 명작인 ‘디즈니 골든 명작’을 읽음으로써 사랑·용기·모험·가족·지혜·우정·도전 등 필수적인 교훈을 얻고, 부모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풍부한 상상력과 독서력을 길러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