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SK텔레콤 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2004년부터 KT망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에 이어 SK텔레콤과 도매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앞으로 에넥스텔레콤에 가입하는 고객은 KT망과 SK텔레콤망 중 한 곳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SK텔레콤 망 유심전용 상품 6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에넥스텔레콤은 11월 말부터 홈쇼핑 방송을 통해 SK텔레콤망 상품을 판매 할 계획이다. 에넥스텔레콤 전속대리점, 알뜰폰 허브사이트 등 에넥스텔레콤의 다양한 판매채널에서도 본격적으로 SK텔레콤망 서비스를 확대할거라 밝혔다.
이제 에넥스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게 보다 다양한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을 뿐더러 원하는 통신망까지 선택 할 수 있어 보다 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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