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대문 면세점은 약 9400억원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산은 패션잡지 보그를 20여년 운영하면서 쌓은 명품 브랜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면세점 명품 브랜드 소싱이 수월하게 진행 중"이라며 "면세점에 약 360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간 약 710만명이 방문하는 동대문의 입지 효과와 과거 유통업 강자였던 두산그룹의 역량 감안 시 두산의 동대문 면세점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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