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박람회 주차장 입구에서 꽃양귀비 씨앗 뿌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6일 박람회 주차장 입구에서 꽃씨 파종 행사를 가졌다.
고석만 총감독과 조직위원회 및 전라남도 경관디자인과 직원들은 이날 주차장 인근 유휴지 약 2천㎡에 내년 5월 박람회 행사 기간에 맞춰 꽃이 필 수 있는 꽃양귀비 씨앗을 파종했다.
고석만 총감독은 “일반적으로 조경업체에 의뢰해 꽃밭을 조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무국 직원들이 직접 작업하는 것은 예산도 절약하고 그 만큼 애정을 갖고 박람회를 잘 만들어가자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다른 박람회가 판넬과 모형 위주의 전시가 주종을 이뤘던 것과 달리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3D영상과 가상현실(AR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 주제를 이해하며, 각 전시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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