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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회 정상화 결정.."다음주부터 의사일정 참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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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통해 경제민주화法, 경제활성화法 논의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사일정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나흘간의 농성을 풀고 다음 주부터 국회 일정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정치연합은 오로지 민생우선을 위해서 오는 11월9일부터 국회 모든 일정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은 오늘 역사교과서 저지 문화제 참석하면서 국회 농성 해제하기로 했다"며 "정부여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포기할 때 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끝까지 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의사일정 복귀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가) 운영되지 못한 기간에 일방적으로 진행된 예결위 종합 심사와 부별 심사는 절대 인정 할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여당 단독으로 예결위가)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여야 협상을 통해서 그 기한을 보장받고 그 기간 동안에 우리의 예산이 어떻게 쓰여야 할지에 대해서 다시 질의하고 국정교과서 투쟁과정과 결정과정 예비비 편성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교육부총리 통해 강력하게 질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파행기간 중 일정이 미뤄졌던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는 9일에라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나 여야간의 국회운영에 관한 협의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8일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는 야당이 주장하는 경제민주화법과 여당이 주장하는 경제활성화법 가운데 합의점을 모색하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에서는 9일 법사위원회 개최와 10일 본회의 선거구 획정 문제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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