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8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최종 선정된 24개 도내 중소기업과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과기원은 지난 7월 사업공고를 통해 모집된 기술개발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총 3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기업주도 20개, 중소기업 R&D기획 지원 사업 4개 등 24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24개사는 총 1년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된 24개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돼 경기도의 경제 역군으로 발돋움 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08년 시작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2013년까지 성공 종료된 251개 과제 중 총 628억원을 지원해 ▲특허창출효과 628건 ▲신규 고용창출 2059명 ▲기업매출 창출 2800억원을 기록하며 도 지원금 대비 평균 4.5배의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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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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