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단팥크림 코팡(KOPAN)’이 출시 두 달여 만에 200만개(14일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출시한 파리바게뜨의 신제품 중(빵 부문) 단기간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단팥크림 코팡은 프랑스 매장인 파리바게뜨 샤틀레점과 오페라점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레 레드 빈(Brioche Creme de Lait Red Beans)’이라는 제품명으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 중이다. 현지 매장에서의 높은 인기와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지난 8월10일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또한, 프랑스 현지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출시 전에 이미 맛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가해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점도 히트 요인으로 분석된다.
파리바게트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후속제품인 ‘밤크림 코팡’을 지난 9월3일 출시했다. 밤크림 코팡은 밤(마롱, Marron)을 즐겨먹는 프랑스인들의 미식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프랑스 파리 현지 매장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마롱 (Brioche Creme de Marrons)’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밤크림 코팡도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으며, 100만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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