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호상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엔 환율은 금리 동결 결정 직후에는 엔화 강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엔화 약세 흐름으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이 미국 등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연내 금리인상이 단행되면 단기적으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1982년 이후 7차례의 금융 긴축 국면에서 최초의 금리인상 단행 후 6개월간은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연내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면 단기적으로 미국 증시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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