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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3분기 실적에 주목해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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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눈치 보기에 들어간 코스피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겨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10포인트(0.32%) 오른 1937.5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3.87포인트(0.58%) 오른 666.75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17일(현지시간) 금리를 동결하고 인상시기를 다음으로 미루는 결정을 내리면서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금융시장은 당분간 안도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9월 FOMC 회의가 마무리 되고 3분기 실적 시전이 다가옴에 따라 실적 시즌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29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0% 증가가 예상된다. 절대금액 및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모두 IFRS가 도입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기저효과 때문이다. 절대금액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늘어나는 업종은 반도체와 조선이고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다.
시장 전체 기준으로 3분기에 늘어나는 영업이익은 총 7조2000억원. 삼성전자 HD한국조선해양 이 각각 2조5000억원, 2조1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종목이 전체 증액분의 63.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금리인하 기대에 장기금리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중 이주열 한은총재의 국정감사 발언이 금리인하 기대로 이어지며 장기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국고3년 금리는 전일 대비 1.2bp 상승한 1.68%, 10년 금리는 0.7bp 하락한 2.27%를 기록했다.

이주열 총재는 미 기준금리가 1년에 4차례 이하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국내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명목금리 하한이 현 수준이 하한은 아니라고 발언함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되면서 국채 선물 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틱 하락한 109.46, 외국인은 2422계약을 순매도했고 10년 선물을 5틱 상승한 124.33, 외국인은 459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641억원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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