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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초등학교·놀이동산 안전관리 점검…"안전대책 철저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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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놀이동산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했다.

황 총리는 서울 북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 급식, 등하굣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과천 서울랜드를 찾아 대규모 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황 총리는 우선 북성초교의 노후시설 보수공사 현장과 급식시설, 등하굣길을 차례로 돌아보며, 학교 안전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부는 지난해 교육 분야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노후시설 관리와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불량 식재료 유통, 스쿨존 교통안전 등에 대한 우려가 줄지 않고 있다"면서 "기존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작동하지 않는 부분을 철저히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공부하는 장소인 만큼,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며 "하교 시간에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인해 학교 주변이 복잡해지는데,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운전자 안전교육이 충실하게 이뤄지도록 관리·점검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그는 이어 서울랜드를 찾아 이용객이 많은 놀이시설을 돌아보며,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우리 사회에 가족단위 여가를 즐기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대규모 놀이시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대규모 놀이시설은 소방·전기·기계·식음료 등 안전을 요하는 분야도 다양해 고도의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관계자들에게 "사고 없는 놀이문화를 위해서는 안전관련 법규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기본이며 핵심이므로, 법규 위반 근절노력과 함께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잘 알고 지킬 수 있도록 홍보노력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23일 '제3회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학교 및 대규모 놀이시설 안전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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